풍차식 공부하기

풍차식 공부하기

 

무슨 공부든 아래처럼 단계를 따른다고 해보자.

 

시작 - 용어와 개념 파악, 예제 실습

중반 - 더 어려운 것까지도 공부. 잘 안되는것들 해결

끝 - ??

 

근데 .. 공부하다가 보면 시작에서는 막 열심히하고 용두사미가 되는경우가 많은데

게다가 시작할때, 너무 숲만 보고 구체적인 공부를 하지 않다가 보면 진입장벽이 더 높아질 뿐이다.

그래서 나무를 보는 단계로 들어서야하는데, 

그 단계에서의 지루함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벗어나는것을 반복하고... 

겉만 맴도는 실력에 머무르는건 아닐까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생각난게 풍차식으로 공부하는것인데.

적금을 풍차식으로 소량씩 맡긴다는 기법(?) 에서 떠오른방법이다.

 

좀더 쉽게 비유하면 돌림노래 처럼 공부하는것이다.

 

시작, 중반, 끝이라고 할만한 것들을 병렬로 구성하는것이다.

1을 시작하고

1이 중반에 들어설때, 2를 시작하고 

2가 중반에 들어설때 3을 시작한다.

 

시작할때와 꾸준히 할때의 뇌가 달라서 시작 / 꾸준히하기 의 밸런스를 유지하지 않으면 하나는 익숙해지지가 않게 되버린다.

숲보기/나무보기

그렇지만 배움의 단계마다 다른걸 어쩔수가 없기에 위와 같이 풍차식으로 구성해서 공부를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학습의 목표를 정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좀더 갖춰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보다도 본질적으로는 스스로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공부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을 필요가 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