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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개발자로서의 첫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지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러니까 4년차 개발자라는 뜻이다. 4년간 스스로 열심히 회사에 기여하기 위한 일, 스스로 성장을 위한 공부도 해왔지만 어쩐지 아직 부족한 느낌이다. 그리고 면접이란 것을 본적이 없다보니 앞으로 이직에 대한 고민도 많이 든다.

이번에 3년차 이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해플러스에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를 되돌아보고자 이 글을 쓴다.

항해플러스 참여 계기

사실 나는 백엔드 코스 1기를 수료했다. 당시에 매주 발제에 대한 팀과제,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 그리고 다양한 개발자 분들과의 네트워킹을 하면서 만족스런 경험을 했다. 하지만 아쉬웠던 것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다. 코스가 백엔드 개발자를 전제로 구성되어있다보니 본래 포지션인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커리어에는 초점을 잘 맞추기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

이번 프론트엔드 과정을 참여하면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커리어 개발에 좀더 초점을 맞추어 참여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도 있다.

이번 과정을 참여하면서 어찌보면 비슷한 부트캠프를 2번이나 수료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렇게라도 적극적으로 성장을 하고 싶은 절실함이 드는 시점이다. 내가 이미 올린 다른 글(👉 경력자도 부트캠프에 가야 할까?)에서도 이런 생각을 다룬적이 있지만 앞으로 과정동안 집중적으로 성장을 하고자 한다.

향후 커리어 방향성

향후 커리어에 대해서 예측하고 계획해본 적은 딱히 없기는 하지만 이직에 초점을 맞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해보면 현재 개발자로서 첫 번째 직장을 다니면서 이제 곧 이직을 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직하기 좋은 타이밍에 대한 딜레마가 항상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이직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기도 하고...

뚜렷한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1~5년 이내에는 아마 이직하게 되지 않을까? 지금 회사도 장점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면 좋겠다. 

사실 올해가 되면서 스스로 세운 목표가 있다. 이직 성공 여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직을 목표로 하는것이 아니라 채용 지원 자체를 목표로 하기로 했다. 다른 회사에 이력서 넣기, 면접 보는 것이다. 사실 채용지원을 하는것은 누구나 언제라도 할수 있는 일이지만, 지금까지 막연하게 피해왔던 일이다.  그래서 올해는 다양한 회사에 지원 자체를 목표로 하기로 했다. 지원을 잘 못하는 것은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한데, 지원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장 이직과 별개로 앞으로 개발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늘리고 싶다. 개발자 블로그, 개발자 유튜브 채널, 오픈소스 활동 등을 하면서 스스로 재미있으면서도 개발자로서의 브랜딩,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실력과 여유를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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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10주간의 빠듯한 과정이 시작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스스로 당당한 커리어를 가질 수 있는 것을 목표로 과정을 시작한다. 이력서, 포트폴리오, 지금까지 했던 경험들의 정리, 부족한 실력 향상 등을 모두 포함해서 큰 점프를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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