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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행하는 코딩 부트캠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겸 작성해봅니다...

코딩하는 소년 이미지

코딩 배우기 좋은 시대

코딩을 배울수 있는 곳이 요즘 들어 굉장히 많아졌다. 더불어 코딩이란 것은 어느 기술이 표준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실력을 측정하기 어려운 것인데, 요즘은 여러 코딩 스킬이나 기술스택들이 학벌이나 자격증처럼 표준에 가까운 것처럼 다루어진다. 물론 그것이 그 사람의 능력을 정확히 대변하는지는 다른 문제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만큼 로드맵이 잘 되어있어서 진입하기기 쉬워지고 사람들은 대체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오픈소스의 영향도 있고 여러 요인이 있지만 최근 몇년 사이 코딩, 개발자라는 직업과 그 행위에 대한 붐, 로망이 커졌다.
아무튼 일하기 편하고 배우기 쉽다는 점, 그리고 일자리고 그만큼 많기도 하다. 하지만 현직자 입장에서는 인력들끼리의 경쟁이 과열되고 스스로의 능력을 평가받는게 항상 두렵다.

코딩 학원 전성시대

코딩 학원, 이제는 코딩 부트캠프라고 많이 불리는데 코딩을 직업으로 가지기 위한 입문과정 정도로 많이 생각된다. 코딩에 시간을 투자하고 전문적인 코칭을 통해 현업에 필요한 기술들을 아주 몰입감있게 학습하기 때문에 웬만한 대학보다도 코딩 부트캠프가 더 낫다라는 인식도 있다.

나쁜 코딩 학원 걸러내기

문제는 코딩 부트캠프 사이에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그 중에는 나쁜 코딩학원도 있다. 수요가 많고 가격도 비싸니 돈이 되어서 그런 것 같다. 뉴스나 SNS등을 통해 공유되는 막나가는 학원들이 많다. 그럼 어떤 학원이 젛은 학원이냐? 비교할만한 부분은 몇가지가 있지만 내 생각을 정리해본다.

1. 분야(수강과목)

어떤 분야의 프로그램을 듣느냐에 따라 진로가 바뀐다. 주의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어느 곳이든 프로그래밍이라는 본질적인 속성은 같지만 분야에 따라서 주로 사요어ㅏ는 언어, 스킬, 사고방식 까지도 다르다. 처음 시작한 분야에서 본인의 실력이 극대화되어 나오고 갈아타려면 그만큼 시간이 더 들기 때문에 더 흥미가 있는 분야를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고 고르는게 좋은 것 같다.(여기서 분야라 함은 앱개발? 웹개발? 프론트? 백엔드?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이런 큰 갈래를 말한다.)

여기서 추가로 잘 보아야 할 것은 최신 트렌드에 맞고 많이 쓰이는 기술 스택을 메인으로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예로 들면 지금 jqery, php 같은 스택을 배운다면 옛날 것을 배우는 것이다. 다행히 리액트가 많이 대중화가 된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대부분 리액트로 통하는 듯하다.

2. 커리큘럼

커리큘럼은 너무 치밀하게 짜임새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큰 계획은 있어야 한다. 다 훑고 지나간다고 해서 다 내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기초만 주구장창 파주는 과정을 수료하고나면 할 수 있는게 없다. 패키지 여행과 자유 여행의 차이를 생각하면 좋은 것 같다.

3. 현직에서 쓸만하면서도 어느정도 깊이감을 갖추었는지?

 

웹개발을 배운다고 치자. 자바스크립트(기초)만 배워서는 일을 할수가 없고 리액트까지는 최소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 학원은 80% 기초만 하고 리액트는 맛만 보여준다. 이렇게 하는 학원은 많지만 수강생은 알기가 어렵다. 열심히 따라서 공부할 뿐이다.

4. 사람들 = 좋은 운영진, 강사, 코치, 동료

- 강사들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 얼마나 성의있게 코칭해주는지
적성에 맞는 사람들이 더 잘 배우고, 그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말하면 안타깝지만 낙오자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잘 해줘도 생기는 낙오자를 모두 끌고 갈수는 없다는 것이다. 1:1이 아닌 1:다의 프로그램에서 한명의 수강생이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성의껏 케어해주는지가 중요하다. 이런것은 성격이나 성의의 문제다. 실력보다도 나의 성격에 맞는 코칭을 만났느냐의 운에 따라 새로운 길이 펼쳐지기도 한다.

결국 인간이 하는 일

가르치고 배우는 일, 그리고 취업과 현업 일들 모두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 될 사람이라면 어느 환경에서도 알아서 잘 자랄것이고 독학으로 잘할 수 있다. 하지만 코딩 부트캠프를 돈내고 찾는 것은 도움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적절한 코칭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요령과 성의가 있어야 모두 있어야 한다.
최악의 경우는 잘못된 코칭으로 수강생은 끙끙대고 결국 적성에 안맞다, 너무 어렵가며 포기하는 것이다.

경력자도 부트캠프 등장

요즘은 경력자(현직자) 대상으로 부트캠프를 한다. 경력자들에게 부트캠프가 필요한가? 어찌보면 안타까운 현실이다. 비유하자면 고등학교 때까지 학원 없이 공부하다가 대학교에 가니 적응을 못해서 학원을 다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다니면 뭔가 도움은 될것 같은데 어떻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의문도 든다. => 경력자도 부트캠프가 필요할까?(바로가기)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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