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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플러스 후기로 보일 수도 있는데 앞으로의 과정을 더 잘 가기 위한 기록이기도 하다.
항해 플러스를 다시 신청했다.
나는 항해플러스 백엔드 코스 1기를 수료했다. 백엔드 코스 신청 당시엔 백/프론트 구분이 없었지만 사실상 백엔드 코스였다. 지금은 백엔드 코스가 3기를 끝마쳐가는 중이고 이제 프론트엔드 코스 1기를 신청받고 있다. 사람이 좀 쌓이다보니 프론트엔드에 대한 수요가 어느정도 있다고 판단이 되었나?
프론트엔드 1기 모집 소식을 듣고 여러모로 고민 끝에 수강을 신청했다.
왜 또 수강?
이렇게 까지 부트캠프를 두번이나 들어가며 얻는 것은 뭘까? 가장 큰것 물경력에 대한 두려움..당연히 있다.
앞으로의 경력 커리어 연봉 그 모든것을 좀더 있는 힘껏 달려 보고싶어서다.
항해 플러스(백엔드) 1기를 수강하고 다른 개발자을을 만나 보면서 내 실력, 기본은 그래도 하는 구나. 영 못하지는 않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이상은 아니었다.
앞선 글에서도 말했지만 내 스스로의 능력과 실천력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일들을 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백엔드 코스 시작할때와 다른 것은??
백엔드 코스를 들을 때는 내 존재에 대한 막연함이 컸다. 다른 개발자들을 만나보고 싶었고 내 실력도 체크하고 싶었다. 실력 업그레이드는 그 다음 일이었다.
실력과 업무 역량을 얼마나 향상 시킬지보다 다른 개발자들은 어떻게 사는지. 실력은 얼마나 되는지 그런게 더 많이 궁금했다.
잘 몰랐던 백엔드 코스를 아는척하면서 듣고 공부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백엔드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과정을 다 듣기에 쉽지도 않았지만 이걸 한다고 해서 내 실력이나 업무 능력이 드라마틱하게 향상 될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치만 실력 향상이나 당장의 커리어 점프보다도 다른 개발자(동료분들과 코치분들 포함)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으로도 일단 좋았던 것 같다.
이번 프론트엔드 신청하는 마음은 좀 다르다. 본 과정의 메인 주제인 리액트는 4년간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해온 기술이고 어떤 주제든 내 지식 바운더리의 밖에 있지 않을 것 같다.
백엔드 코스를 경험할때 내 직무에 맞는 실력과 커리어 향상을 다 하지 못하고 주변 동료들이 성장하는 걸 봤는데 이번 프론트엔드 과정에선 그런걸 채우고 싶다.
수강의 목표가 있다면
먼저 이번 해 목표중 하나는 다른 회사 지원서 쓰기이다
작은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오다보니 다른 회사 경험이 없고, 막연한 나머지 지원도 못했다. 프론트엔드 코스에서는 그에 걸맞는 실력과 노하우를 얻는 것이다.